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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공부하며 투자하자)

테슬라 로보택시에 관하여

by 건강한하루일기 2025.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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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보택시 출시 및 확장: 테슬라는 2025년 6월 텍사스주 오스틴을 시작으로 로보택시 시범 운행을 시작했으며, 점차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2026년부터는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전용 자율주행 차량인 '사이버캡(Cybercab)'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 완전자율주행(FSD) 기술 기반: 테슬라는 자체 개발한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로보택시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현재 FSD는 레벨 2+ 단계이지만, 2025년 레벨 4(무감독 자율주행)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우버와의 경쟁: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로보택시 사업에서 우버와의 협력 가능성을 일축하며 직접적인 경쟁을 자신했습니다. 테슬라는 자체적인 차량 생산 능력과 FSD 소프트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우버와 같은 기존 차량 호출 서비스 시장을 혁신하려 하고 있습니다.
  • 다른 경쟁사: 테슬라 외에도 구글의 자회사 웨이모(Waymo), 중국의 바이두(Baidu), 아마존의 죽스(Zoox) 등 다양한 기업들이 로보택시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습니다. 특히 웨이모는 이미 여러 도시에서 상용 서비스를 운영하며 테슬라보다 앞서 나가고 있으며, 우버와도 협력하여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 시장 잠재력: 로보택시 시장은 2030년까지 엄청난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테슬라와 우버를 포함한 자율주행 기술 기업들이 이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1. 주가에 미치는 영향 및 선반영 여부

  • 기대감 선반영: 테슬라의 로보택시는 일론 머스크 CEO가 오랫동안 강조해온 비전이었고,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테슬라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큰 기대를 받아왔습니다. 특히 로보택시 관련 발표나 소식이 있을 때마다 단기적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곤 했습니다.
  • 실제 출시 후 주가 변동: 2025년 6월 22일 텍사스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시범 운행이 시작된 이후에도 주가가 급등했다가 다시 하락하는 등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이는 기대감은 높지만, 실제 상용화의 성공 여부, 규제 문제, 경쟁 심화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 장기적인 잠재력: 많은 전문가들은 로보택시가 테슬라의 핵심 사업이 될 경우, 전기차 판매를 넘어선 새로운 수익 모델(모빌리티 서비스)을 창출하여 장기적으로 엄청난 기업 가치 상승을 이끌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는 기술적인 완성도, 대규모 상용화, 규제 통과 등의 전제가 충족되어야 합니다.
  • 단기적인 우려: 반면, 로보택시 개발 및 상용화에 막대한 자본과 시간이 소요되고, 현재로서는 완전 무인 자율주행의 안전성 문제, 예상치 못한 오작동 사례, 그리고 경쟁사(웨이모, 죽스 등)들의 선제적인 움직임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합니다.

결론적으로, 로보택시에 대한 기대감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되었지만, 실제 상용화의 성공 여부와 수익성에 따라 향후 주가에 더 큰 변동성을 가져올 수 있는 잠재적인 요인입니다.

2. 현재 로보택시가 시행되고 있는 곳

테슬라 로보택시는 현재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시범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 시작 시점: 2025년 6월 22일(현지시각)부터입니다.
  • 운영 방식: 초기에는 테슬라가 초대한 약 20명 내외의 팬, 투자자,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 형태로 운영됩니다.
  • 차량: 기존 테슬라 모델 Y 차량에 FSD(Full Self-Driving)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형태입니다.
  • 지역 제한: 오스틴 도심 내의 제한된 구역(약 30제곱마일, 78제곱킬로미터)에서만 운행됩니다. 번잡한 도심 북부나 공항 지역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 안전 요원 동승: 현재는 안전성 확보를 위해 조수석에 안전 모니터 요원이 동승하며, 비상 상황 시 원격 운영자와 연결할 수 있는 '지원' 버튼도 있습니다.
  • 요금: 1회당 4.20달러(약 5,800원)의 고정 요금으로 운영됩니다.
  • 확장 계획: 테슬라는 오스틴에서의 시범 운행 성공 시 점차 서비스 지역을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2026년에는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로보택시 전용 모델인 '사이버캡(Cybercab)'을 투입할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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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택시 상용화, 시간 문제인가?

고정 요금제와 같은 매력적인 서비스 방식만 보면 로보택시의 상용화는 정말 시간 문제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아직 넘어야 할 몇 가지 중요한 산들이 있습니다.

  • 기술적 완성도: 현재 테슬라의 FSD나 웨이모의 자율주행 기술은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지만, 완전 무인 상태에서 100% 안전하게 모든 도로 상황(예: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 악천후, 복잡한 교차로)에 대응할 수 있는지는 더 많은 검증이 필요합니다. '킬로미터당 사고율'을 현재 사람 운전보다 훨씬 낮추는 것이 목표입니다.
  • 규제 문제: 각국 정부와 지자체는 자율주행차의 안전 문제와 책임 소재(사고 발생 시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에 매우 신중합니다. 기술 발전 속도만큼 규제 당국의 법규 정비와 인프라 구축이 따라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역별로 규제가 다르고, 허가를 받는 과정도 복잡합니다.
  • 사회적 수용성: 대중이 로보택시를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다고 받아들이는 데는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혹시 모를 사고에 대한 우려나 심리적 거부감이 있을 수 있죠. 지속적인 안전 운행 데이터와 긍정적인 경험이 축적되어야 합니다.
  • 비용과 인프라: 로보택시 차량 생산, 유지보수, 그리고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을 감당하고, 충전 인프라 등을 구축하는 것도 큰 과제입니다. 초기 투자 비용이 높기 때문에 충분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해야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 경쟁 심화: 테슬라 외에도 구글의 웨이모, 아마존의 죽스, GM의 크루즈 등 이미 여러 기업들이 로보택시 시장에 뛰어들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누가 먼저 시장을 선점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물론, 이러한 과제들은 해결되고 있는 과정에 있습니다. 특히 웨이모는 이미 미국 일부 도시에서 유료 상용 서비스를 운영하며 데이터를 쌓고 있고, 테슬라도 오스틴에서 시범 운행을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죠.

 

로보택시, 정말 많이 쏟아질까?

만약 위에서 언급된 문제들이 성공적으로 해결되고 상용화가 본격화된다면, 말씀하신 것처럼 로보택시는 엄청나게 많이 쏟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 운영 효율성: 운전자가 필요 없기 때문에 24시간 내내 운영이 가능하고, 인건비 절감으로 서비스 가격을 낮출 수 있습니다. 이는 기존 택시 시장을 빠르게 대체할 수 있는 요인이 됩니다.
  • 차량 대수 증가: 낮은 운영 비용과 높은 효율성 덕분에 더 많은 로보택시를 도심에 배치하여 대기 시간을 줄이고 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개인 차량 소유의 필요성이 줄어들고, 필요한 순간에 언제든 저렴하게 차량을 호출할 수 있는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가 열릴 것입니다.

현재는 미국 일부 지역에서 제한적으로 시범 운행 및 상용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기술 발전과 규제 완화가 맞물린다면 로보택시가 우리의 일상 속으로 훨씬 빠르게 들어올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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